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빠! 어디가?/출연자 (문단 편집) === [[성준(2006)|성준]](8) === ||[[파일:아빠어디가쭌이0021.jpg|width=600]]|| || '''성선비.''' || 초반만해도 아빠 성동일이 무서워서 경기(!)를 일으키던 때도 있었다고(...) 성동일의 얘기로 본인 스스로 아버지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다보니,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데 어렵다고..자칫 서로에게 평생 힘들어졌을 수도 있었던 부자관계 였지만 여행을 통해서 몰라보게 회복되고 발전되었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이 프로그램의 최대의 수혜자이자 진주인공 같은 느낌이다. 다섯 아이들 중 가장 내성적이였고, 특히 낯선 어른들에 대해서 어려워하는 모습, 반대급부로 다섯 아이들 중 '''가장 얌전하고 조용하며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어른스럽다.'''데다 신중한 면모도 있는 편. 그리고 방송이 진행될수록 준이가 보여지는 특이점은 남다른 자립심. 준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아빠를 기대거나 기다리거나 하지 않고 스스로 하는 편이고, 성동일 역시 다른 가족들과 달리 준이에게 여러 일을 경험하게 시켜준다 실제로 성동일이 준이에게 이것저것 시키고 나서 하는 말이 아빠가 도와줄까?이다. 다양한 경험을 시키되 힘든 부분은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의도로 추정된다. 또한 [[이준수(2007)|준수]] 다음으로 아빠 어디가에서 잘 울지 않았던 아이이다. 그리고 과거 《기분좋은날》이라는 프로그램에 등장을 하였다. 4살일 때: [[http://www.youtube.com/watch?v=ElpnZfqGn_Q|과묵한 준이]], [[http://www.youtube.com/watch?v=rCzYSltVFic|드럼+공룡]], [[http://www.youtube.com/watch?v=APZMNyLu67I|고구마]] 6살일 때: [[http://www.youtube.com/watch?v=t-tBRjH7Emc|110804]] [[http://www.youtube.com/watch?v=QI5C9YPZR8E|110824]] 제작진이 집으로 찾아간 날 낯선 사람들을 보고 겁을 먹어 울음을 터뜨렸고,[* 이때 성동일은 준이를 달래기는커녕 뚝 안그치냐면서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아빠와 떠난 첫번째 여행은 설렘이 아닌 조금 불안하다고, 품걸리에서 성동일의 한수로 2번집은 민국이의 차지가 되었고, 그렇게 아빠와 함께 1번 집으로 향하는데, 유일하게 아빠와 손을 잡지도 않고, 길가에 애꿎은 돌만 차면서 떨어져 걸었다. 그리고 저녁 심부름을 하는데, 준수와 조를 이뤘을 때, 자유분방하게 키운 준수와는 100% 다르게 지도를 보고 길을 찾고, 가서 뭐라고 말을 해야하는지 걱정을 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잠을 자려는데, 성동일에게 아빠가 좋다며 안겼고, 성동일은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단, 잠을 자려고 했을때라 화면이 어두웠다.] 그러나 정작 다음 날 아침 아빠들은 아이들 아침거리를 선착순으로 가져가야 했는데 성동일은 끝까지 자버렸다(...) 그래서 결국 나름대로 이것저것 차려서 아이들을 먹인 다른 아빠들과 달리 성동일은 준이에게 김과 전날 먹다 남은 찐 감자를 먹였는데, 이는 준이가 아빠 어디가 내내 그리워한 음식이다. 두번째 두모리에서는 동갑인 윤후와 어색한 재회를 했고, 준수와 다시한번 저녁 심부름을 다녀왔는데, 그나마 얘기를 하는 편. 다음날 아침 성동일은 품걸리 때와 달리 거하게 아침밥을 차려주었다. 세번째 여행인 겨울캠핑에서는 성동일과 함께 다소 억지스러운 아빠 아들간의 관계를 연출하기도, 그리고 저녁 심부름에서는 지아와 함께 갔는데, 동갑인 윤후와 달리 돈의 개념도 확실히 있는 편이고, 이종혁이 사오라는걸 잘 기억했다 정말 똑부러지게 사왔다. 거기에 지아가 물건을 즉흥적으로 사려는 것을 제지하는 등 또래에 비해 경제 개념도 잡혀 알뜰한 모습이다. 그리고 정선편에서는 성동일이 첫대본 연습이라 빠질수 없어 매니저와 함께 기다렸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후에 성동일 말에 따르면 집중력이 굉장히 강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누군가 방해하거나 하면 싫어하고,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할 일을 다하는 스타일이라고(...) 그리고 매니저와 끝말잇기로 가볍게 2연승을 거두고, 호랑이가 시집가면 비가 온다는 매니저와 달리 비가 오는 이유를 정확히 설명했다. 이후 성동일과 대화에서 본인의 장래희망은 [[고고학자]]라고 한다. [* 그 나이 남자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 [[공룡]]에 푹 빠져있기 때문인 듯.] 이에 대해 동일이 왜 자꾸 꿈이 바뀌냐고 하자, '''"사람은 원래 꿈이 다 변해요"''' 라며 어른스러운 대답으로 아버지를 다시 벙찌게 만들었다. 그리고 성동일의 요청으로 시크하게 카메라를 향한 윙크는 뭇여성들의 마음을 쓸어버리기도(...) 담력시험 때는 아빠 성동일의 예상을 뛰어넘어, 후와 준수를 타이르며 끝까지 보물을 찾으려는 리더쉽이 폭발, 거기에 직접 항아리에 손을 넣어 보물을 찾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도 여행에서 시장을 보러 갔을때는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려버리는 바람에 멘붕에 빠지게 되고, 지아에게 호되게 갈굼(?)을 당한다. 또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 아이들이 아빠의 품에 안겼던 것과는 달리 굉장히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그램 내에서 유일하게 존댓말을 쓴다. 품걸리에서 아빠와 여행 와서 좋았다며 좋아해 3연타를 날린 이후 성동일이 잠자려고 누워서 애정 표현을 요구할 때마다 쑥쓰러워하면서도 다 호응해주며 애교를 보여주기도. 영동 황점마을에서는 아침을 먹다 기침을 하는데, 여기다 기침을 하면 어떡하냐는 성동일의 타박에 쿨하게 내가 먹으면 된다고 받아치며 아빠와를 정말 편하게 생각하는 듯. 어머니가 하트모양 편지지에 정성스럽게 써 준 편지를 받은 뒤 그걸 준이가 읽는데, 또박또박 읽어 내려가던 준이는 결국 마지막에 "당신 사랑합니다"를 보고는 몇 초 정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다가 결국 목이 메었다. 이 또한 시청자들을 울린 명장면 중 하나. 성동일 왈, 애 셋을 낳도록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소리 듣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준이도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 부모 사이의 적절하고 훈훈한 애정표현이 자녀의 정서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준이와 가족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듯. 여수에서는 바지선에서 아빠와 낚시를 하기로 했는데, 미끼도 물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배고파 하는 준이에게 뽀글이를 만들어주었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 결국 평소 낚시를 즐기던 성동일이 하나를 못잡은것과 달리 도다리를 낚고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그렇게 여행을 다니면서 아빠와는 친해져가고 있었지만, 동생인 빈이하고는 여전히 어색한 듯. 그도 그럴게 준이와 달리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에 사고 치고, 때론 뻔뻔하게 행동하는 빈이가 버거운 듯 보인다. 성동일의 말에 따르면 준이 친구(명준)가 자기들 여동생을 서로 바꾸자고 하니 "다 필요없어! 다 데려가!"라고 했다고 하고, 타 방송에서는 "율이는 말을 잘들어 좋지만, 빈이는 못생겨서 싫다"고 말할 정도. 단 율이는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한다. 어버이날에 엄마에게 쓴 편지에 동생인 빈이와 율이와 잘 놀아주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지만, 정작 친구특집에서 준이는 동생을 데려갈수 있다는 말에 "율이를 데려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 거기에 제작진이 빈이가 같이 못가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단칼에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성동일 얘기로는 천운으로 알고 있다고. 템플 스테이에서 "저는 여지껏 맞고 살아왔어요"라고 고백하기도..그리고 형제 특집편에서는 성동일이 아침에 일어나지 않자 아이들 중 최초로 본인이 아버지의 명에 따라 혼자 아침재료를 준비하러 가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물론 본인은 쿨하게 받아들였다. 자막 왈 '과거시험 보러 한양가듯 길 떠나는 성선비'라고… 분교 캠핑 편에서는 촛불 의식에서 모든 아이들이 아버지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고백을 할 때 혼자서 끝까지 침묵을 지키다 텐트로 돌아와 "아빠 사랑해. 가끔은 무서워도 아빠가 너무 잘해줘서 고마워. 지금 막 생각한 것도 있고 아까 하려다 못한 말도 있어. 정말 고마워."라며 성동일과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템플스테이 편에서는 성동일이 우리 아이는 절에서 4~5년 살아본 아이 같다며 감탄했으나, 정작 준이 얘기로는 스님이 아빠인 성동일보다 더 무서웠다고 한다. 태안 여행에선 민국이에게 과외를 받은 뒤 지아에게 다시 가르쳐 주라는 미션을 받았는데 준이는 계속 다른 답을 말하는 지아를 상대로도 자상하게 가르쳐 주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기상 미션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우비까지 갖춰입고 있었는데도 7시 30분까지 기다리다 정각 알람이 울리자 출발하는 걸 보면 원칙주의적인 면도 좀 있는 듯. 살아있는 게를 각자 원하는 만큼 덜어가는 기상미션을 받았을 때는 게를 한 마리도 못 옮긴 윤후를 도와주고 도착하지 않은 지아를 걱정하다 자기 통에서 두 마리를 빼어 남겨놓는 다정함도 보여주었다. 이 여행에서 성동일이 꿈을 묻자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가족을 위해서. "너는 우리 집안의 뭐라고?"라는 물음에 바로 장남이고, 아버지가 없으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질 '''가장'''이라고 대답하기도. 아무래도 성동일이 평상시에 자기가 없으면 장남인 준이 집안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던 듯하다. 그리고 김천에서는 드디어 빈이가 여행을 따라가게 되었다. 준이가 보는 빈이 성격은 "화날때는 사납고 기분 좋을때는 너무..그래요!!"라고, 그리고 빈이 보고 자기 소개를 하라고 하자 쑥스러운지 이리저리 뛰다가 멧돼지처럼 오빠를 들이받았다(!!) ||[[파일:아어가 준이 0014.jpg|width=600]]|| || '''오빠라는 극한직업 1.''' || 그래도 자두를 따는데 빈이를 살뜰이 챙겼고, 자두 팔기 체험에서는 지아를 짝으로 선택했는데 지난번 과외를 해줄 당시 침착한 모습과 반대로 자두와 복숭아 나무가 결혼해서 김천 자두를 낳았다는 등 횡설수설하여 지아와 성동일 두 사람 모두를 당황시켰다. 자두를 팔 때 역시 지아와 함께 역할을 분담하여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는데 김성주를 상대로 "사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필사적인 애교를 부리기도(...) 이런 행복한 하루가 끝이났지만, 전날부터 빈이가 오자마자 아빠한테는 얘기도 없이 민국이 집에 가서 놀고 있고, 성동일이 "어디 갈때는 아빠한테 얘기를 하고 가야지?"라고 훈육중에는 "날씨가 덥다"며 시치미를 때면서 무시하기도 하고, 처음 본 이종혁 어깨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기타 등등 사고를 치는 덕에 성동일의 분노 게이지가 차다차다 결국 다음날 아침 국수를 먹기로 했는데, 그 국수에 소금을 뿌려, 결국 성동일이 폭발하고 말았다. ||[[파일:아어가 준이 0012.jpg|width=600]]|| || '''오빠라는 극한직업 2.''' || 그러나 눈치를 보던 준이는 갑자기 손으로 국수를 입에 가득 넣으며 "빈이가 하니까 맛있다"머 억지로 먹었고, 그걸 본 성동일은 화를 풀고, 빈이에게 "미안하다"며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이후 곤충채집을 하기로 했는데, 준이는 빈이가 이미 곤충을 잡은 다른 아이들을 부러워하자 직접 여치를 잡아 주기도 했다. 은아목장에서는 아빠와는 달리 엄마와는 애정 표현이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성동일을 충격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엄마와 통화했을때 마무리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엄마 사랑해'라고 하고 엄마도 성동일과 대화할때(이른바 '부인 톤'과 '엄마 톤' 이라고...)와는 달리 나긋나긋한 톤으로 '엄마도 준이 사랑해~'라며 말하는 것을 듣던 성동일이 부인과 준이에게 '나한텐 왜 그렇게 안해주냐'며 삐지는 모습을 보이자 준이 '아빠 사랑해'라고 하긴 했으나 2%가 모자라서 결국 동일은 아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팔베게를 해주며 잠드는 것으로 종료...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아빠에게 가장 신선한 우유를 주고 싶어, 아침에 아빠를 억지로 깨워 무심하게 우유를 건냈고, 자기를 일찍 깨웠다고 징징대는 성동일을 무안하게 만들기도(..) 화순에서는 지금까지의 성선비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목소리도 커지고, [[노래]]도 흥얼거리고, 리액션도 더욱 요란해지고, 전에는 마냥 얌전하던 녀석이 이제는 상당히 깨방정이 심해졌다. 삼촌들과도 많이 친해진듯 윤민수, 이종혁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서 방앗간에 심부름을 갔는데, 고추 빻는 기계를 보고 반했는지, 준이의 꿈 중에 고추 빻는 사람이 추가가 되었다(!) 다음 날 아침에 또 성동일이 늦잠을 자자 혼자 일어나서 그 집 아들마냥 집주인 할아버지와 단둘이서 마주앉아 폭풍 식사를 하며 넉살좋게 먹방을 선보였다. 그리고 두발 자전거를 아빠에게 배웠는데, 처음 썰매를 탈때 멀리서 지켜만 보던것과 달리 성동일이 직접 자전거를 잡아주고, 행여나 다칠까봐 노장의 마라토너가 되어 노익장을 불사지르는 모습을 보면, 아빠 어디가 이후, 성동일과 준이 모두 엄청나게 변화를 했다는 것을 볼수가 있다. 개실마을 여행에서 아빠 바꾸기 미션에선 송종국이 당첨됐는데, 준이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수가 있는 편, 평상시 엄한 아버지 동일과 달리 밥상을 차려다 대령하는 딸바보 아빠 종국의 모습에서 문화적 충격을 받기도, 그리고 송종국과 서로 수다를 떨면서 얘기를 했는데, 많은 시청자들이 준이가 책벌레라며 책을 좋아해서 보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냥 소문만 그렇게 난 거예요!"라고 얘기하며, 독서는 공부가 아닌 휴식 방법인 듯. 구연동화를 해달라는 성동일의 부탁을 간단하게 무시(?)하고 준이에게 책을 읽을래? 아니면 나가서 축구하고 줄넘기를 할래?라고 물어보자 준이는 줄넘기를 택했다. 줄넘기를 하기전 밥을 먹은 걸 소화시키기 위해서 간단하게 축구를 하고, 비가 오자 송종국이 준이를 안았는데, 아빠! 어디가?에서 준이가 누구 품에 편하게 안겨 있는 경우는 처음이였다. 그렇게 준이는 송종국과 약속의 줄넘기 1000개를 하는데, 아빠 어디가에서 의외의 승부욕을 가지고 있던 준이는 기어에 1000개를 채우고 말았다.[* 사실, 줄넘기 하는 내내, 땀으로 샤워를 하다시피 하면서도, 준이는 계속 깔깔거리며 신나게 웃느라 정신이 없었기도 했다. 본인도 이상했는지 "왜 자꾸 웃음이 나오지?" 라고 혼잣말했을 정도. 아마도 운동을 심하게 하면 나타나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현상이 가볍게 나타났던 듯.] 그렇게 준이는 정말 아이처럼 웃는 미소와 함께 송종국의 배위에서 잠을 청했다. 프로그램 초반에 보여주었던 무게감 있고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그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점잖은 선비 같은 모습이나 아이다운 발랄한 모습이나 '''둘 다 모두''' 준이의 자연스러운 평소 모습이라는 점일 것이다. 서당에서는 이전 템플스테이 때처럼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명 준이의 '''홈그라운드. 마침 앞니가 빠진 모습이 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저녁공부 때에는 그야말로 '''꽃선비'''가 되어 뭇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나중에 외운 것을 복습할 때에는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눈앞을 가리는 등 원칙주의적인 면모를 또 다시 드러내 보였다. 아침식사로 10인분 밥을 지었는데, 아직 솜씨가 미숙한 탓에 그 결과물은 그만 동남아 스타일의 밥이 되었다. 심지어 허공에 흩뿌려지기도 했고, 바닥에 흘렸는데 붙지도 않았다 [[뉴질랜드]] 편에서는 46회차 시작부터 지식수준을 과시했다. 아버지 성동일도 그렇지만 시청자들조차 "오히려 준이에게 배운다" 고 느꼈을 정도. "[[오세아니아]]!" 를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남반구의 계절변화는 기본이요, 뉴질랜드의 [[양(동물)|양]]과 인구의 비율, [[간헐천]], [[마오리족]] 전통 춤 등등 풍부한 [[백과사전]]적 지식을 펼쳐 보였을뿐만 아니라, 영어회화를 해 보라는 질문에도 막힘없이 문장을 줄줄 완성해내는 모습까지[[http://www.youtube.com/watch?v=cAkpqqcee7A|#]] 보였다. 그리고 빈이와 함께 가고 싶냐는 말에는 역시 시크하게 "아니"라고 대답을 했고, 결국 빈이가 가고 가지 않고는 준이의 결정에 달렸는데, 준이는 뉴질랜드에서 4박 5일 여행이면 분명히 아빠가 빈이 때문에 폭발할 걸 예상했는지 머뭇거리다 마지못해 승낙을 했다. 그렇게 뉴질랜드 공항에서는 빈이만 홀로 신이 났고, 성동일은 성동일대로, 준이는 준이대로 걱정인듯, 그 와중에 빈이와 함께 여행가는걸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마지못해 "좋다"고 하자[* 사실 준이만 이랬던것만 아니고, 동생들을 그리 예뻐했던 윤후도 빈이는 부담스럽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도대체 김천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이 상황에 뿔이난 빈이가 준이 얼굴을 웃는 표정으로 찌그러버렸는데, 이때 준이가 잠깐 빡치다 참고 해탈하는 표정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파일:아어가 준이 0015.jpg|width=600]]|| || '''오빠라는 극한직업 3''' || 아니나 다를까 뉴질랜드 입국 후 하자마자 안아달라고 징징대기 시작하자, 성동일이 피곤해서 거절을 했는데, 결국 빈이는 성동일과 기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런 빈이에게 폭발한 성동일은 아예 빈이를 내버려두고 가버리면서 무시하게 되고, 빈이가 아무것도 못 먹고 있는 중에 성동일은 정말로 뒤도 안 돌아보고 먹을 것 하나 주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핫도그]]를 들고 있던 준이는 이러지고 저러지도 못한 채 빈이 걱정에 핫도그만 햝아먹여야 했다. 나중에 분위기가 누그러지자 비로소 안심하고 핫도그를 한 입 크게 베어무는 모습에 처량했다. [[홈스테이]] 때에는 가뜩이나 [[내성적]]인 성격에 적잖이 긴장을 했는지, 처음엔 내내 묵언수행을 했는데, 다행히 트래비스가 준이와 친해지기 위해 이래저래 애를 많이 써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 트램펄린에서 뛰어놀고, 복사기로 얼굴을 찍어내는 장난을 치는 등 금세 친해지는 데 성공. 다른 집들에 비해 준이와 트래비스는 나름 잘 맞는 모양. 나중에 트래비스와 다시 만났을 때에는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질 않나, 서로 꼭 붙어서 끌어안고 다니는 등 절친 분위기를 제대로 냈다. ||[[파일:아어가 준이 0013.jpg|width=600]]|| || '''오빠라는 극한직업 4''' || 놀이공원에서는 무동력 카트를 타기 위해서 가족들이 캠핑카에서 내릴때 윤후를 안고 있는 이종혁을 보고, 빈이는 자기도 안아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고, 이종혁이 난감해하자, 준이는 그 동생을 대신 안아주다 "무거워서" 다시 업어주었다. 그러나 정작 루지를 타는 장면이 끝에 혼자 타고 내려오는 한 컷만 나왔다. 동전 몰래카메라 때와 마찬가지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 확실한건 아니지만,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 성동일은 준이하고만 대화를 하고, 그 빈이가 조용한걸 봐서는(...) 이후 벌칙 놀이기구를 민국이와 함께 자원해서 타게 되었는데, 까마득한 높이까지 올라가는 동안 그 준이도 공포에 질린 표정을 숨기진 못했다. 이후 다음 차례에 하늘로 올라가는 아버지에게는 잘하면 [[천국]] 갈 수도 있다고 슬쩍 겁을 주기도(...) 장보기 미션에서는 후와 함께 지욱이, 민율이를 이끄는 맏형 노릇을 했다. 역시 준이답게 시작부터 역할배분을 하...나 했는데, 이내 영어의 장벽 앞에 모두가 꿀 먹은 벙어리가 되면서 그냥저냥 잊혀졌다.. 그런데 나중에 트래비스와 재회했을 때는 또 자유자재로 영어를 쉽사리 구사했던 걸 보면, 아마도 직원에게 낯가림을 했던 모양. 민국이네의 답도 없는 쇼핑과는 대조적으로, 꼭 필요한 것만 소량 구입하는 검약정신을 발휘해, 최종적으로 $60 대에서 해결을 봤다. 가족의 밤 촬영분에서는 이런 어른스러운 준이에게도 결국 모든 어린이들이 피해갈 수 없는 시련이 닥쳤으니, 바로 '''[[독감]] 예방접종.''' 무서워서 주사 맞기를 거부하는 동생 빈이를 위해 자신이 제일 먼저 주사를 맞기로 자원하고 나서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짝이는 주삿바늘을 보자마자 그만 '''식겁해서''' 움찔하기도 했다. 이후 발을 동동 구르면서 거의 울먹이기까지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막상 주삿바늘이 들어간 순간 그의 대사는 Ah! Oh! What?(;;) 순간적으로 따끔하기만 할 뿐 그게 전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별거 아니잖아" 하는 그 특유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뒤이어 빈이가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그걸 본 율이가 겁을 먹고 같이 울고 난리는 치는덕에 성동일만 다시 해탈하게 되었다. 가족의 밤 장기자랑 시간엔 빈이의 바이올린 연주가 아닌 소음에 맞춰 '''검도'''를 보여줬다. 사실 이전부터 준이가 검도를 하는 [[짤]]들이 팬들 사이에서 돌기도 했었지만... 그런데 그 대상이 '''헬멧을 쓴 아빠의 머리.''' 이제는 죽도로 아버지 머리를 때릴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 건가 보다. 일명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아버지의 투혼이라고. 한편 다른 아이들이 엄마들 귀가할 때 울고불고 난리친데 반해 이쪽은 의외로 조용히 지나가는줄 알았으나 사실은 준이도 남모르게 참고 있었다. 성동일이 아내를 먼저 보내면서 흐뭇해하는 와중에, 준이는 엄마가 떠난 후부터 이미 퀭한 눈빛으로 혼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참고 있었던 것. 텐트에서 성동일과 함께 누운 채로 성동일의 온갖 애정구걸을 들은 체 만 체 텐트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내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먹이다가 기어이 울음을 터뜨렸다. 이럴때 보면 성선비도 어린이라는 느낌이 오지만, 그래도 참고 있었다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때 성동일이 차근차근 물어보면서 달래주는 부분이 이 부자가 얼마나 많이 가까워지고 변했는지 가장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1주년 기념여행에서는 준수와 함께 점심을 해결. 원칙주의자 성선비 기질은 1년이 지나도록 변하지 않아서, 시작부터 여행은 뒷전이고 혼자 놀기에 정신이 팔린 준수를 애타게 부르는가 하면, 준수의 기질을 대쪽같이 딱 잘라서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집에 도착해서도 준수는 "무엇을 먹을까" 를 고민하고 있었던 반면, 준이는 "부모님께도 싸 가지고 가려면 우리가 얼마어치를 먹어야 할까" 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식사 후 성동일과 이종혁을 위해 짜장면 두 그릇을 따로 주문해서 싸 가는 정성까지 보여주기도. 그러나 중간에 포토타임(?)을 갖느라 정신이 팔린 나머지, 그만 사진에 안 나오게 치워 둔 '''짜장면 봉투를 깜박 잊고 버스에 오르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저녁에 김성주의 희대의 불운으로 텐트에 취침이 결정이 되어 민국이가 크게 상심하여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자, 윤후 및 준수와 함께 다가가서 민국이를 위로해 주었다. 민국이와 함께 그날 밤에 묵게 될 텐트를 살피기도 하고, 심지어 이따 밤에 추울 테니까 우리 숙소에 들어와서 몸 좀 녹이고 있어라는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분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준이네 숙소에서 준수와 민국이와 함께 딱지를 치면서 함께 즐겁게 논 듯. 기억에 남는 저녁메뉴를 고르는 이벤트에서는 그 김과 감자를 골라 아빠 성동일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아빠가 처음 차려준 식사라 제일 기억에 남은 듯. 그렇게 한라산에 오르면서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방송 초반에 아빠의 눈치를 보며 기죽어 있었던 그 안쓰럽던 어린아이가, 아빠와의 여행을 통해 1년 만에 '''수많은 경험과 성취를 이루어 낸 [[엄친아]]급 모범생으로 그리고 8살 아이''로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며 아빠 어디가의 준이의 여행을 끝이 났다. 준이의 팬들에게는 아쉽게도, 이제 시즌 2부터는 여행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동생이 시즌 2부터 출연하는 만큼, 여행 준비과정에서 간접적으로 계속 카메라에 비칠 것으로 예상되니, 팬들은 아쉬운 대로 그걸로 위로를 삼아야 할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